[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풍문쇼'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차은택 감독의 삭발 비화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차은택과 장시호를 둘러싼 풍문이 파헤쳐졌다.
이준석은 사건의 본질이 흐려졌음을 지적하며 "구치소의 규정이 그렇다고 한다. 구치소에서 수의를 입게 되는 경우에는 장신구나 보조물품을 다 벗고, 맡겨놓고 들어가야 되는데 가발도 사실은 거기에 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그렇게 벗고 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검찰 쪽에 취재하는 기자한테 전해들은 바로는 그 뒤에 차은택이 조사받을 때는 머리를 다 밀고 나왔다. 그 사진이 보도된 뒤 본인이 너무나도 콤플렉스가 심해서 검찰 조사관에게 전동 이발기를 쓸 수 있게 해달라며 머리를 그대로 다 밀었다고 하더라"며 헤어스타일 변화의 내막을 공개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