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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 자전거 도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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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성북천 자전거도로 표면도색으로 시인성 확보…안전사고 예방 및 녹색환경 조성 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 성북천의 자전거 도로가 표면 도색 등으로 새단장, 가을을 만끽하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기 원하는 구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청계천 합류부~ 안암2교 지역내 성북천 자전거 도로 1.1km 구간 개선 공사를 마치고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구는 폭 3m 자전거 도로의 표면을 도색하고 차선을 눈에 잘 띄게 칠함으로써 시인성을 확보했다. 특히 자전거 사고 가능성이 높은 연결다리와 보행자 건널목에 속도 저감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 10월 중순에 마쳤으며, 현재 구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성북천 자전거도로

성북천 자전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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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자전거 도로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정비함으로써 안전한 자전거 주행 여건을 조성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저탄소 녹색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및 사고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문제가 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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