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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계절,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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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기부와 나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14일부터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올해로 열아홉 해를 맞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14일부터 시작한다.

따겨사업은 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내 민간단체가 손을 잡고 대대적인 모금활동을 벌이는 민·관합동의 나눔문화 확산 운동이다.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겨울나기가 녹록치 않은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가 온정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뜻에서 1998년 겨울부터 시작됐다.

매년 목표 모금액을 웃도는 성과를 거둬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었다는 점은 지역의 큰 자랑거리로 회자되고 있다.

구는 올해 목표 모금액을 13억원으로 정했다. 내년 2월14일까지 석 달 간 개인과 단체, 기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목표액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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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기간별 집중 모금 대상을 정해 사업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내달 23일까지 최초 한 달간은 정기기부자, 각종 직능단체, 종교단체 등이 집중 모금 대상이다.

각 단체와 정기기부자에게 서한문, 전화, 문자, 방문 등을 통해 따겨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12월28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는 기업체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했다. 강서상공회와 연계해 관내 공사·공단 등 공기업과 마곡지구 내 공사 업체, 아파트형 공장 입주 업체 등 기업체를 다니며 모금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새해 시작과 함께 강서구 개청 40주년을 맞아 ‘40기부천사, 40일간의 나눔릴레이’가 새롭게 선보인다.

우수기부자 40명을 기부천사로 선정해 구청 홈페이지 등에 선행내용을 알리고, 이들을 중심으로 나눔릴레이가 주민들 사이에서 계속 퍼져나가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어려운 이웃의 생활실태를 방송을 통해 알리고 모금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모금 생방송을 진행한다. 국공립?민간?가정 보육시설 연합회와는 만이천여명의 어린이가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을 기부하는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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