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게재해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지난밤의 함성은 국민이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보내는 마지막 경고"라며 이 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너진 국민적 자존심을 되찾고 정의와 민주주의 회복을 바라는 5000만 국민 모두의 평화로운 외침이었다"며 "국민은 마음속에서 이미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지웠다"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이어 "이제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분명히 답해야 한다"며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고 덧붙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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