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여의도 물빛무대’, ‘반포서래섬’ 두 곳에서 결혼식 진행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한강에서 작은 결혼식을 진행한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여의도 물빛무대’, ‘반포서래섬’ 두 곳에서 예식을 원하는 예비부부의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심사 및 선정기준은 선착순, 연애기간 중 한강에서의 추억, 이색 결혼식 여부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 또는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강 서래섬 작은 결혼식 선정자는 12월 중순경 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한강 작은 결혼식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웨딩공간과 버진로드(Virgin Road), 주례단상, 하객들을 위한 의자 100석, 기본음향 장비 등을 제공한다.
단, 한강공원 내에서 진행되므로 화환, 현수막, 홍보물의 설치, 비가열 케이터링을 제외한 가열 음식 반입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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