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오빠이자 최태민씨의 의붓아들인 조순제씨의 '비밀 녹취록'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과거 영남재단 실세 4인방과 관련된 '비밀 녹취록'이 공개됐다.
조순제의 비밀녹취록에서 조순제씨는 "내가(조순제) 영남투자 전무인데 내 방에 대학교 인사 리스트가 다 나온다. 그게 소위 말하는 파행적 관리"라고 말한다.
방송은 당시 영남재단 4인방으로 김정욱(영남대 상임이사), 곽완석(영남대 사무부처장), 소윤호(영남의료원 사무부장), 조순제(영남투자금융 전무) 등이 재단의 비선실세로 지금의 최순실 비선실세 논란과 같은 행보를 보였다고 전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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