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기업인 중소, 중견기업 82개사는 현장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을 진행하고 기업의 복리후생, 직무환경 등 구직정보를 제공했다. 참여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1538억원, 수출액은 856억원이다.
이날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등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수여했다.
한국콜마, 동진쎄미켐 등 월드클래스 300 기업과 센트랄, 아진산업 등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동화엔텍, 에이스테크테크놀로지 등은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30명의 기업인과 지원기관 담당자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경제구조가 대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가 필수적으로 요청되고, 그 핵심이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인적 경쟁력 강화"라며 "우수 인력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유입돼 수출창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이 형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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