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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소속사 “사진 속 인물 고영태라는 사실 최근에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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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박해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고영태 박해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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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최순실 측근 고영태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호스트바 근무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배우 박해진이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29일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근거 없는 루머로 박해진의 명예와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상에 박해진과 고영태씨의 친분을 주장하는 사진이 돌며 불거진 소문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똑같은 벨트를 착용한 네 사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은 흰 옷을 입은 남성이 고영태, 녹색 옷을 입은 남자가 박해진이라며 두 사람이 과거 호스트바에 근무하던 시절 찍은 사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박해진이 데뷔 전인 14년 전 부산의 한 술집에서 우연히 찍은 사진이고, 박해진 역시 사진 속 인물이 고영태라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술자리에는 열댓 명이 참석했고 참석자끼리 다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이유를 불문하고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벨트도 똑같고 헤어스타일도 똑같고 모르는 사람들과 찍은 사진같지 않은데.....;;;" "이게 그 유명한 박해진 구찌 벨트 동호회 사진인가요?" 등 여전히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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