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혁신 사례 선보인 점 높이 평가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2016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글로벌코리아 K-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은 소비자 조사와 각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고객 가치 중심의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성과를 거둔 기업 또는 개인이 분야별로 매년 선정되며,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행사다.
블랙야크는 지난해 5월 입는 것만으로 심박 측정이 가능한 '야크온P'를 개발한데 이어 11월 스마트폰으로 재킷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야크온H' 발열 재킷을 출시했다. 또 올해는 발광하는 광섬유와 조도 센서를 적용해 조도 변화에 따라 빛이 점등되는 '야크온B' 스마트의류도 내놨다.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한 해외시장 진출 사례도 높이 평가 받았다. 블랙야크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세계 최대의 스포츠용품박람회인 뮌헨 ISPO에 참가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유럽 공략을 위해 전담팀 구성과 함께 올 하반기에는 '유럽 컬렉션'을 출시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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