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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에쓰오일 "中 소규모 정유사 가동률 50%…추가 상승 어려워"

최종수정 2016.10.27 10:48 기사입력 2016.10.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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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에쓰오일은 27일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국 티팟(소규모 정제시설)정유사의 가동률은 올 들어서 평균 50%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들어 가을철 정기보수 이슈로 가동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가동률이 추가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그 이유는 우선 상반기 가동률이 높았던 것은 중국 정부가 유가 40달러 수준에서 내수 가격을 고정시켰고 유가가 더 떨어지면서 내수 마진이 발생, 가동률이 상승했는데 이미 유가가 40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유 수입을 허용받은 대형 티팟 정유사 가동률은 이미 충분히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추가 원유수입 쿼터를 받는 것은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메이저 석유사들의 가동률도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봤다. 에쓰오일은 "올해부터 9월까지 평균 가동률은 티팟 정유사들이 오른 것과 달리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했다"며 "티팟 정유사들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이어 "중국 정부가 원유수입 의존도를 어느 정도 통제하려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원유수입량이 늘지 않을 것"이라며 "티팟 가동률이 현 수준을 유지하는 한 국영 메이저 정유사의 가동률을 높이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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