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그 이유는 우선 상반기 가동률이 높았던 것은 중국 정부가 유가 40달러 수준에서 내수 가격을 고정시켰고 유가가 더 떨어지면서 내수 마진이 발생, 가동률이 상승했는데 이미 유가가 40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유 수입을 허용받은 대형 티팟 정유사 가동률은 이미 충분히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추가 원유수입 쿼터를 받는 것은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쓰오일은 이어 "중국 정부가 원유수입 의존도를 어느 정도 통제하려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원유수입량이 늘지 않을 것"이라며 "티팟 가동률이 현 수준을 유지하는 한 국영 메이저 정유사의 가동률을 높이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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