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위원회는 우리나라를 의장국으로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와 호주, 미국, 덴마크 등이 참여한다.
현재 세계 무역량의 99%가 선박에 의해 운송되고 있는데 선박이 연안에서 약 50㎞만 떨어져도 인터넷은 물론 전화 통화도 두절된다. 해양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이 어렵고, 안전운항 관리도 어렵다.
이에 국제해사기구(IMO)는 차세대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인 이내비게이션을 도입,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2020년까지 1300억원을 투입해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내비게이션은 선박운항기술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융·복합해 각종 해양안전정보를 선박과 육상간 실시간으로 공유·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를 뜻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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