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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하루 평균 15.8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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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시작한 '취업날개' 서비스 지난21일까지 2371명 이용

▲서울시가 청년구직자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취업날개' 서비스를 이용한 청년의 후기.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청년구직자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취업날개' 서비스를 이용한 청년의 후기.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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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가 청년구직자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취업날개' 서비스가 청년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취업날개를 이용한 청년이 지난 21일까지 2371명이라고 24일 밝혔다. 하루 평균 15.8명이 이용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많은 청년구직자들이 취업날개의 장점으로 '필요한 시기에 정장을 무료로 빌려준다는 점'을 꼽았다. 면접용 정장이 너무 비싸 구매하기 어렵다는 게 이유였다.

정장을 대여해주는 사단법인 열린옷장은 시와 협약을 맺은 시 공유기업이다. 현재 정장 1000여벌과 넥타이·벨트·구두 등 액세서리 350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남성정장은 110~115, 여성정장은 88~99사이즈도 있다. 대여전문가가 취업목적과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을 골라주는 것은 물론 바지 길이 등 수선도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 연말까지 4000명의 청년들에게 정장을 대여할 계획이다.

취업날개는 주소지가 서울인 만 18~34세 청년구직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횟수는 1인당 1년에 두 번으로, 빌릴 수 있는 기간은 한 번에 3박4일이다. 정장을 빌리고 싶은 청년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해야 한다. 이후 정해진 시간에 맞춰 열린옷장을 방문하면 된다.
정진우 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청년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부담하는 비용을 철저하게 분석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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