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명품한우축제 큰장 선다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명품한우 축제가 파주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파주 임진각 광장 일원에서 '2016 경기 명품한우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도시 소비자와의 직거래 만남을 통해 경기 명품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한우협회,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며 파주시청이 후원한다.

주요 행사를 보면 한우의 날 기념식 세리머니와 310인분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 '전시 판매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통 한우 외양간 및 동물 터치체험관, 전통 먹거리 장터, 축산물 기자재ㆍ사료 코너, 경기 명품한우 브랜드 할인 판매점, 한우 구이존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이곳에서는 경기 명품한우를 직접 구입하고 맛볼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변진섭, 소냐 등 인기가수들이 나와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하고, 전통국악ㆍ시립합창단 등 지역사회가 꾸미는 도민 지역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경기 명품한우 바로알기 OX 퀴즈, 도민 장기자랑 프로그램 도전 명품한우킹, 한우를 이용한 세계각국의 음식들을 만나보는 세계요리 문화축제, 한우그리기 사생대회 등이 진행된다. 한우그리기 사생대회의 경우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을 선발한다.

이외에도 캘리그라피, 페인스페인팅, 로데오 체험, 코뚜레 만들기, 투호 던지기, 민속놀이 등 각종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견홍수 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경기 명품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