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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조금 심의위원회 시의회보다 더 ‘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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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민간 위원들이 꼼꼼한 예산심의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남 여수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민간 위원들이 꼼꼼한 예산심의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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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전남 여수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민간 위원들이 꼼꼼한 예산심의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보조금 예산심의위원들은 모두 15명으로 민간 위원들은 12명으로 구성, 민선 6기와 함께 출발했다.
민간 심의위원들은 여수시가 민간단체나 개인들에게 순수한 지방비 예산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예산 심의를 통해 예산 낭비 요소를 걸러내는 활동을 펴고 있다.

최근 이들의 예산 심의 과정이 시의회 심의보다 더 꼼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내년 보조금 심의를 마쳤다. 심의과정에서는 실과소 직원들이 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예산의 내용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이번 예산 심의는 총 525건에 470억 규모의 지방비 보조금 심의를 마쳤다. 심의위원회에서 삭감 의결된 예산은 사업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심의위원들의 역할이 큰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집행부가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치기전에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 역할의 중요성이 높다.

특히 보조금은 직능별 단체나 개인이 여수시에 지원을 요청한 예산으로 선심성이나 낭비 요소가 많은 예산으로 관련 단체들의 운영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심의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은 실정이다.

삭감된 단체들은 크게 반발하고 예산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지만 이들 심의위원들은 낭비적 요소가 있을 경우 삭감을 원칙으로 하고 예산 낭비를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최봉춘 위원장은 “보조금은 순순한 시민들의 혈세로 구성돼 있어 그 어느 예산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심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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