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가공품 3차 발주 완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올해 8월 말 첫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진 후 지난 19일 3차 발주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주 물량은 지난 9월 완도 Sea Food 대전 행사를 함께 추진한 LA리틀도쿄마켓플레이스에서 주문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리틀도쿄마켓플레이스는 미국 내 한인 뿐만 아니라 일본인, 남미인을 주고객인 마켓으로 완도 Sea Food 대전을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한 제품을 추가로 발주한 것으로서 의미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11월에는 LA한남체인과도 완도 Sea Food 대전을 12일간 개최한다.
한남체인은 미국 내 한인 대상 판로망을 갖추고 있는 업체로서 Hannam Traders, S-Mart, 체인점 6개를 보유하고 있고 연매출이 1억달러 이상인 유통기업으로 완도산 수산물의 미주 시장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한남체인은 지난 4월 신우철 완도군수가 직접 미국을 방문해 특산물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한 업체로 완도군의 적극적인 미주시장 개척활동이 결실을 맺는 성과로 나타났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3차 발주는 지난 LA리틀도쿄마켓플레이스와 함께하는 완도 Sea Food 대전을 통해 마켓 측에서 주요 고객층에 좋은 반응을 얻은 제품을 추가 발주한 것으로 이를 토대로 한인뿐 아니라 일본인, 남미인의 취향 또한 자료화해 미국, 중국, 할랄 시장을 공략해 완도산 수산물이 전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미국 내 완도특산품 판로망 확대 및 홍보를 위해 오는 11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12일간 LA 한남체인에서 완도 Sea Food 대전을 개최할 계획이며,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미국 내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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