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포지엄은 수도권 지역 개원의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을 알아야 환자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스테픈 옴스테드 박사는 "최근 장내미생물 연구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로 일컬어지는 유익균들의 다양한 역할들이 밝혀지고 있다"며 "좋은 프로바이오틱스는 다양한 균 종, 투입균 수, 위산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술 등과 함께 전 공정 냉장관리, 글루텐과 카제인 등 합성첨가물이 없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런칭 된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리트 캡슐'은 유전적 특성 분석(RNA Ribotyping)한 12종의 필수 균종, 1,000억 투입, 100억 보장균수, 위산보호 기술인 인택틱 기술(Intactic Acid stable technology)이 적용되어 있으며 상온 보관해도 문제 없으나 보장 균수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보관하는 것이 더욱 좋다"며 "미국에서는 의료전문가들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알러지, 과민성대장증후군(IBS), 아토피, 자폐 환자에 처방하는 등 한국의 의료시장에서도 전문가용 제품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동환 박사는 "장내 미생물 환경의 변화를 시작으로 자가면역질환 및 만성질환 들이 발생하므로 장 건강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소변유기산검사, 장기능균형검사 등 기능의학 검사를 통해 장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더불어 정맥주사(IVNT)와 서플리먼트 등 영양요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경철 교수는 "현대인들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만성피로의 누적으로 면역력이 약화되고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어 있다"며 "자율신경기능검사(HRV) 등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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