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 1만명 모이는 자원봉사박람회 열린다

자원봉사박람회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에서 1만 여명이 모이는 자원봉사 박람회가 열린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5일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1만 여명이 참여하는 '제17회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감 그리고 봉사'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성남 지역의 자원봉사단체와 사회복지기관 등이 80개 봉사 체험 부스를 차려놓고 재능 나눔에 관한 홍보 활동을 한다. 주요 활동내용을 보면 환경ㆍ교통ㆍ폭력예방 캠페인 체험, 저공해 비누 제작, 면 생리대 만들기,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장애 체험, 비즈ㆍ목공ㆍ원예체험 등이다.

체험 행사에 참여하면 자원봉사확인서(최대 6시간)를 발급해 준다.

성남시내 기업들이 후원하는 폴라로이드 무료 사진 촬영, 솜사탕ㆍ양말 무료 제공 행사도 열린다.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55인치 LED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경품도 제공된다.

성남시의 자원봉사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25만7892명이다. 이는 성남시 전체 인구 97만9159명의 26.3%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