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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FTSE100 지수 역대 최고치 기록…파운드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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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영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FTSE100지수가 11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 FTSE지수는 이날 낮 12시51분께 전일대비 0.4% 오른 7128.03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찍었다. 이날 오후 들면서 0.37%로 상승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전날보다 높았다.
FTES100지수는 전날 7097.50에 거래를 마치면 32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FTSE100지수는 연초 6093.43에서 시작해 하락세를 보이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투표 이후 랠리를 지속했다.

브렉스트에 대한 우려로 영국 파운드화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FTSE100지수에서 비중이 높은 수출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면서다. 이 기업들을 달러로 매출을 계산하기 때문에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지면 기업 이익이 증가하고, 파운드화 약세로 수출 증가 효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달러대비 파운드화는 전날보다 0.53% 내린 파운드당 1.2296달러에 거래되며 1.23달러선을 내줬다. 전날 종가는 1.2362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파운드화 역대 최저치는 지난 1985년 3월 1일 기록한 1.0520달러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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