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0일 '세타Ⅱ 엔진과 관련하여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미국에서의 리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 협의는 미국산 세타Ⅱ 엔진의 경우 미국 엔진 생산 공정의 청정도 관리문제로 발생한 사안이므로 국내 생산엔진에는 해당되지 않은 사항"이라며 "당사는 미국의 리콜 실시 사항 관련 내용을 국토부에 설명했으며(2015년 9월) 북미지역을 제외한 국내와 일반지역에서는 리콜을 실시하지 않고 지속적인 품질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는 "최근 고객들의 관심과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국토부가 산하 연구단체인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세타Ⅱ 엔진 관련 실태 조사를 요청하고 이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는 자동차 관련 이슈가 발생했을 때 하는 일상적이고 정상적인 절차"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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