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언급하며 "외교부 등 관련 부처에서 항의와 함께 유감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전날 세종로 외교부 청사로 주한중국대사관 총영사를 불러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2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우병우 민정수석이 출석하냐'는 질문에는 "봅시다"며 답변을 유보했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과거 민정수석이 국감에 출석한 사례가 있다'는 지적에 "그 이전과 우 수석은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참여정부에서 민정수석을 역임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해철 더민주 의원은 각각 2003년과 2006년 국감에 출석한 바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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