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오는 10월 10일부터 시작한다.
삼호읍 소재의 대불승마클럽과 나불도승마랜드에서 실시되는 이번 사업에는 학생 개인별 10회 체험비에 해당하는 30만원중 21만원이 지원되며 체험을 실시하는 학생은 9만원만 부담하면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생활승마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재활승마는 체험비 각각 30만원, 40만원을 전액을 군에서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1인당 10회에 걸쳐 승마에 대한 이론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말과 교감 나누기, 말 끌기, 승·하마법, 평보, 좌·경속보 등의 강습을 받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예방과 심신단련에 기여하고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승마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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