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임종룡 "공매도 실질 주체 공시 어렵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공매도의 실질적인 주체 공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상욱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현행 공매도 공시제에 따르면 거래 창구인 증권사만 나오고 공매도의 실질적인 주체를 알 수 없다'는 지적을 받고 "공매도(를 대행하는) 주체와 실질적인 최종 수익자인 헤지펀드의 계약에 따른 것"이라며 "실질적인 수혜자가 누구인지를 시장 감시자가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파악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도 공매도의 실질적인 주체 즉 최종 수익자인 헤지펀드까지 공시하는 경우는 없다고 임 위원장은 설명했다.

그는 "외국에서 공매도 공시제를 시행하는 나라로는 일본이 있고 미국, 홍콩에서는 공시 의무가 없다"면서 "일본에서도 공매도(를 대행하는) 주체에 대해서는 공시하고 있지만 최종 수익자는 공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