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가르시아(오른쪽)가 라이더컵 둘째날 오전 포섬 경기 도중 17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채스카(美 미네소타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경기 진행 요원 주머니로 쏙."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티 샷한 공이 대회를 진행하는 요원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는데…. 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틴내셔널골프장(파72ㆍ7628야드)에서 열린 미국과 유럽연합의 대륙간 골프대항전인 41번째 라이더컵 2라운드 오전 포섬경기(2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5번홀(파4)에서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오후 포볼경기(2명의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도중 5번홀에서 티 샷한 공이 갤러리의 등과 메고 있던 가방 사이에 끼어 또 다른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켑카의 상대가 유럽연합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토마스 피터스(벨기에) 조였고, 이 갤러리가 공교롭게도 피터스의 아버지라는 점이 더욱 재미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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