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한 시즌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는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더블헤더 1차전에 관중 2834명이 입장하면서 800만 관중을 넘겼다. 전체 720경기 중 690경기 만이다. 전날까지 누적 관중은 799만9329명이었다.
KBO 리그는 지난해와 비교해 28일까지 관중이 14% 늘었다. 팀 성적과 관계없이 열 개 구단 모두 전년 대비 홈 관중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축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와 고척 스카이돔에서 새 시즌을 맞은 삼성과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해 대비 각각 63%와 53%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