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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음식배달 '우버이츠' 22개국에 확대…글로벌 배달 전쟁 'ing'

최종수정 2016.09.28 08:00 기사입력 2016.09.28 08:00

우버 22개국으로 '우버이츠' 확대
오는 29일 네덜란드에서 서비스 시작
딜리버리히어로·저스트잇 등 로컬 업체와 경쟁…최근 아마존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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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우버가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 이츠(Uber Eats)'로 22개국가에 진출한다. 우버는 유럽 일부 지역에서 인력을 충원하며 진출 채비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우버는 오는 29일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버는 암스테르담에서 매니저, 판매직, 오토바이 배달원 등 150여명을 모집하고 있다

우버는 가까운 시일 내에 22개국에 '우버이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중 6개 국가는 이미 추진중인 상태다. 지난 5월 우버는 두바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등에 우버이츠 진출 계획을 확정지었다. 다만 인력 준비 등 본격적인 진출까지는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우버이츠 관계자는 "우버 이츠는 세계로 확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며 "운송 사업에서 보여줬듯 도시마다 발자취를 남길 것" 이라고 밝혔다.

우버이츠는 2년 전 서비스를 테스트 한 이후 현재 6개국 33개 도시에서 진출했다. 이중 27개 도시는 미국이다.

우버이츠는 지난 6월 영국 런던에 진출했다. 최소 주문 크기나 추가 배달비용 조건 없이 30분 내 배달해준다는 원칙을 내걸며 다른 사업자와 차별화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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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본격적으로 유럽·중동 등 해외로 진출한다면 영국의 '저스트잇(Just Eat)', 독일의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 벨기에의 '테이크잇이지(Take Eat Easy)' 등 해당 지역의 토종 업체들과 경쟁해야 한다.

저스트잇과 딜리버리히어로, 테이크어웨이의 경우 로컬 테이크아웃 전문점과 인근 이용자들을 위한 예약 서비스,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벨기에의 테이크잇이지는 유럽 20개 도시에 음식을 배달하고 있으며, 런던을 기반으로 한 배달 서비스 '프론토'는 비슷한 스타트업들이 쏟아지면서 최근 서비스를 종료했다.

게다가 이달 초 아마존도 런던에 '아마존 레스토랑' 등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음식 배달 서비스들을 위협하고 있다. 아마존 레스토랑은 런던에 이어 미국 11개 도시에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투자자들은 2014년 이후에 421개 음식배달 관련 서비스에 10억 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를 투자했다. 글로벌 음식배달 시장은 2015년과 2020년 사이에 연 10%씩 성장해 2020년에는 총매출이 934억 달러(10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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