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반포동 심산기념문화센터서 서초건축사회 서초건축문화제, 서초문인협회 시화전·시낭송회 열려
서초건축문화제와 문인협회 시화전은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초건축문화제는 지난해보다 전시회 내용이 훨씬 풍성해졌다.
창의성이 돋보이는 서초건축사회 회원 작품과 서초구 설계 공모당선작 등을 포함해 총 155점의 작품들로 전시됐다.
특히 구민이 참여한 스마트폰 건축사진 공모작품과 초?중?고등학생들의 건축 그리기 공모작품이 함께 전시돼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 서리풀페스티벌 의미를 더했다.
서초건축사회는 서초건축문화제 기간동안 건축 관련 무료 상담소도 운영해 어려운 건축 민원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52회째 열린 서초문인협회 시화전 행사에는 소설가 김홍신 작가의 ‘인생 사용 설명서’ 강의가 마련, 문인협회 회원들의 시낭송회도 이어져 짙어지는 가을의 운치를 더했다.
서초문인협회 시화전은 문인협회 회원작품 70여점과 함께 오세영, 유안진, 유자효 시인 등 국내를 대표하는 원로 문인들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리풀페스티벌과 함께 펼쳐지는 서초건축문화제와 서초문인협회 시화전을 통해 서초의 문화예술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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