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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마지막 빛' 발하는 별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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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우주망원경 태양과 같은 별의 마지막 포착

▲NGC 2440 중앙에 위치한 별이 최후를 맞고 있다.[사진제공=NASA/ESA]

▲NGC 2440 중앙에 위치한 별이 최후를 맞고 있다.[사진제공=NASA/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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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마지막 외침으로
최후의 빛남으로
새로운 생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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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태양과 비슷한 별의 '마지막 외침'이 허블우주망원경에 포착됐다. 별들도 태어나고 성장하고 최후를 맞는다. 우리 태양은 약 100억 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별은 남아있는 핵을 둘러싸고 있는 바깥층 가스가 흩어지면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 흩어진 물질들은 또 다른 천체의 생성에 밑바탕이 된다.

핵융합이 끝난 별을 뜻하는 백색왜성은 중앙에 하얀 점으로 나타난다. 우리 태양도 50억 년 후에는 이 같은 마지막 외침을 던지며 최후를 맞게 될 예정이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이 같은 별의 최후를 촬영했다. 행성상 성운(planetary nebula)으로 알려져 있는 NGC 2440에서 포착했다. 행성상 성운은 은하계 내의 가스성운 중 비교적 작은 것을 의미한다 망원경으로 보았을 때 행성 모양으로 보여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NGC 2440 중앙에 위치한 백색왜성은 폭발할 때마다 물질이 사방으로 흩어진다. NGC 2440은 지구로부터 약 40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흩어지는 물질들은 서로 다른 색깔을 나타낸다. 푸른색은 헬륨, 푸른 녹색은 산소, 붉은 색은 질소와 수소를 의미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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