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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공원~동대문역사공원 '성곽길'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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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6차 도계위서 원안가결…종로 충신성곽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본격화

서울 종로구 종로5,6가동(충신 성곽마을) 정비계획 종합도(자료:서울시)

서울 종로구 종로5,6가동(충신 성곽마을) 정비계획 종합도(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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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의 한양도성 인접마을인 충신 성곽마을이 본격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낙산공원에서 동대문역사공원으로 이어지는 성곽길이 조성되고 주민소통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21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종로구 종로5, 6가동(충신성곽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결정(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서울 종로구 종로5, 6가동 202-3번지 일대 6만725.6㎡에 이르는 노후 저층주택 밀집지역에 주거환경관리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우선 서울 한양도성 인접마을로 역사·문화적 특성을 보전하기 위해 낙산성곽길 주변으로 '보행친화적 성곽길'을 조성한다. 또 마을 내부를 통과하는 옛길 등을 '성곽마을 길' 2개소로 정비한다.

주민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충신다락', '시민누리공간(쌈지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또 재해·사고가 없는 마을을 위한 CCTV와 보안을 개선하고 노후 하수관과 공중선 정비 등 7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노후주택 집수리 활성화를 위해 인접필지와 공간가꿈 협약을 체결한 주택의 경우 주택개량 비용의 50% 내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직접지원해 준다. 또 0.7%의 저리 융자지원을 통해 개량은 가구당 4500만원, 신축은 최대 9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2016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 초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도계위에서는 양천구 신정동 981-15번지(917.4㎡)에 위치한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 폐지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시의 버스정책 개편으로 해당 차고지가 양천공영차고지로 이전되면서 폐지하게 된 것이다. 위원회에서는 도시계획시설 폐지에 따른 공공기여로 건축시 공개공지를 제공하는 조건을 부여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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