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우정사업본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총 5건의 우편요금 횡령사건이 발생했으며 총 금액은 5억9538만원이라고 밝혔다.
송희경 의원은 "우편요금 횡령 등 비리를 근절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했음에도 똑같은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일부 직원의 비리행위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우체국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업무의 특성상 사고 개연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 점검하고 수시로 체크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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