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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정제유 재고 확대에 하락…WTI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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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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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제유 재고가 예상보다 더욱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32달러(2.94%) 내린 배럴당 43.58달러로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24달러(2.63%) 내린 배럴당 45.8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9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내 원유재고량이 55만9000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380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의 예측과 정반대되는 수치다.

하지만 정제유 재고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IA에 보고서에는 같은 주간 디젤유, 난방유를 포함한 정제유 비축량이 460만 배럴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150만 배럴 증가를 크게 넘는 수준이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 또한 하루 3만5000배럴 증가한 849만 배럴로 집계된 것도 가격에 부정적이었다.

이번 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비회원국의 내년도 생산량 증산을 전망했고, 이어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올해 연말까지 원유수요 증가가 당초 예측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커진 상태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40달러(0.2%) 상승한 온스당 1326.10달러에 마감됐다.

금리 인상 판단자료인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8월 생산자물가지수 등 주요 통계가 16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달러화의 최근 강세가 약화하면서 금값 상승의 요인이 됐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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