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완도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2일간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조직위사무국 전·현직 직원과 대행사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해상전시관이 설치될 바지선을 견학한 후 대행사로부터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전시연출 분야와 박람회장 운영 및 행사이벤트 분야에 대해 지금까지 추진계획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간 심도 있는 토론회로 진행됐다.
전시연출 분야에서는 ▲해상전시관 설치에 따른 안전문제 ▲전시관별 컨텐츠 등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됐다.
2014년 박람회조직위 허정수 사무국장은 “해상전시관 설치에 따른 안전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전시관 콘텐츠를 시각과 실물·모형 전시를 병행하여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지난 7월 25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최종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국제행사로서 내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엑스포벨트 일원에서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내 최초 해상전시관에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청소년 체험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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