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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기공업, 내년 상반기 코스피 상장 추진

최종수정 2016.09.12 14:00 기사입력 2016.09.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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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선정…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 스위치 점유율 국내 1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LS그룹 계열 자동차전장부품 전문기업인 대성전기공업이 내년 상반기 코스피 증시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대성전기공업은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이철우 대성전기공업 사장과 미래에셋증권 이만열 기업PM 부문 대표는 12일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킥오프 미팅'을 갖고 IPO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대성전기공업은 11월 말까지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기업공개를 완료하기로 했다.
대성전기공업은 1973년 설립된 기업으로 2008년 LS엠트론에 편입된 이후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 변신했다. 지난해 매출액 8080억원, 영업이익 363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 중 스위치와 릴레이 분야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세계 시장 점유율은 각각 4.3%, 12.0%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대성전기공업은 실내조명, 전기전자 제어기기, 초정밀 가공부품 등에서 현대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제너럴 모터스(GM), 닛산, 다임러-크라이슬러, 아우디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대성전기공업은 상장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신규 해외 생산법인 3곳을 신설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대성전기공업은 현재 중국 칭다오, 우시, 인도의 타밀나두 등 3곳에 해외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대성전기공업은 앞으로 멕시코(2017년), 인도, 중국(이상 미정)에 3개의 신규 생산법인을 추가로 설립하기로 했다.

또 자율 주행차와 전기차 핵심 부품인 전력제어모듈과 자율주행스위치 등 친환경 전장부품 개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성전기공업은 이미 수주한 차세대 ESC 코일하우징(ESC Coil Housing)과 센서(Sensor) 제품 생산을 위한 생산능력(CAPA) 확대, 재무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성전기공업은 상장 계획을 순조롭게 마무리 짓고, 2020년 매출액 1조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철우 대표는 "전기차와 자율 주행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와 관련 기술 등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이번 상장의 목표"라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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