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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평창올림픽, 저비용 개회식 등 교훈 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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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평창올림픽, 저비용 개회식 등 교훈 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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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8일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저비용 개회식 등 이번 리우올림픽의 교훈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리우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이제 평창동계올림픽이 5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정부는 리우에서 우리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이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대회준비와 우리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선수단에게 "올림픽 기간 중 모든 국민들께서 여러분의 선전을 응원하고, 환희와 감동의 순간을 함께 했다"며 "이국의 낯선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기량을 펼쳐준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또 "지금 우리는 여러 가지 많은 과제와 난관들을 극복해야 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가 실망과 포기가 아니라, 희망과 긍정의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황 총리는 "그런 점에서 우리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이 이번 올림픽 기간 중에 보여준 투혼, 도전정신, 배려는 우리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워 준 소중한 선물이었다"며 "올림픽에서의 승패와 메달에 관계없이 최선의 경기를 보여준 선수단 여러분은 우리 국민에게 모두 '스포츠 영웅', '올림픽 영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 급식, 훈련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심히 보살펴 주신 관계자분들도 역시 자랑스런 국가대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리우올림픽은 끝났지만 이번 올림픽을 통해 우리가 확인했던 투혼과 도전정신을 우리 사회의 발전과 재도약을 위한 모멘텀으로 삼아야 하겠다"며 "정부에서도 이러한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각오와 비전을 다지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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