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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흉물 ‘행복나무 마을활력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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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7일 오후 3시 ‘행복나무 마을활력소 개관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10년째 방치돼 있던 마을의 흉물을 주민들의 위한 마을공동체 소통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관악구 삼성동 1513, 808-540번지에 주민들이 수다를 떨고 소통할 수 있는 카페와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이 들어섰다. 또 주민 소모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커뮤니티공간도 마련됐다.
함께하는 삶의 시작점이자 나와 우리를 풍요롭게 하는 공간, 이곳은 ‘행복나무 마을활력소’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7일 오후 3시 ‘행복나무 마을활력소 개관식’을 갖는다.

10년째 방치돼 있던 마을의 흉물을 주민들의 위한 마을공동체 소통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행복나무’는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했던 가압장의 고유성을 살리고, 지역주민들에게 행복을 공급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의미다.
행복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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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관악구 삼성동 1513, 808-540번지로 연면적은 295㎡다. 1층에는 주민들이 수다를 떨고 소통할 수 있는 카페와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이 들어섰다. 2층에는 주민 소모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커뮤니티공간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8월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추진운영위원회를 구성, 주민주도의 리모델링과 운영을 준비해왔다. 올해 6월 서울시 의회의 승인을 완료하고 이달 1일 서울시와 행복나무운영위원회간의 민간위탁을 체결했다.

행복나무 마을활력소에서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주민들이 직접 가르치는 노래, 미술, 공예 등 프로그램 이 운영되며 쿠킹교실,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의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뿐아니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주체도 마을커뮤니티 공간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주민 주도의 특성을 살려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별도의 운영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유종필 구청장은 “과정은 힘들더라도 주민들 스스로 내 마을의 필요를 위해 공간을 만들고 소통하면서 내 이웃을 알아가고 우리 마을을 더 살기 좋게 만들기에 앞장서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마을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나무 마을활력소 내부

행복나무 마을활력소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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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무 마을활력소 (☎6082-11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요일별 프로그램은 http://www.htstory.org 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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