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음식문화개선 작품 공모

초·중·고등학생 대상 올바른 식생활 개선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건강하고 올바른 음식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5회째로, 청소년 시기에 수준 높은 음식문화 정착과 의식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공모전을 열고 있다.

공모 주제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 인식과 감량화 실천방안, 싱겁게 먹기 ? 균형잡힌 식단 등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지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4절지(394㎜×545㎜) 세로작품으로 컴퓨터그래픽 작품도 가능하다.

관악구청 위생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컴퓨터그래픽 작품은 이메일(syj0916@ga.go.kr)로 접수 가능하다.

포스터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3명, 우수 6명, 장려 9명, 노력 6명 등 총 24명을 선발하며, 11월 중에 시상한다.

선정 우수작은 구청 1층 로비에 수상작 작품전시회를 갖는 등 음식문화개선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구암초등학교 진민구 학생의 ‘나트륨 적게 넣고 적게 먹자’, 신림중학교 조보경 학생의 ‘깨끗이 비우고 돌려보내자’, 삼성고등학교 김민지 학생의 ‘깨끗한 식판, 박! 터지는 미래’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공모전은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 된 것”이라며 “학생들 뿐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수준 높은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