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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金10개, 우리가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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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리우패럴림픽 개막
열한 개 종목 81명 선수 출전
금메달 11개 종합 12위 목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리우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출처=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리우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출처=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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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장애우들의 올림픽이 막을 올린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6 리우 패럴림픽이다. 대회는 오는 18일까지 한다.

리우패럴림픽은 스물두 개 종목에 금메달 528개가 걸렸다. 우리나라는 수영, 육상, 보치아, 사이클, 유도, 역도, 조정, 사격, 수영, 탁구, 휠체어테니스 등 열한 개 종목에 선수단 164명(선수 81명ㆍ임원 58명ㆍ지원단 25명)을 파견했다. 금메달 열한 개로 종합순위 12위를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4년 전 런던패럴림픽 때는 금ㆍ은ㆍ동메달을 각각 아홉 개씩 따 종합 12위를 했다.
우리 선수단의 금메달 레이스는 8일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서서 쏴)에 출전하는 박진호(40)가 우승후보다. 그는 2014년 독일에서 열린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동메달을 한 개씩 따고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세 개를 획득했다. 패럴림픽에는 남자 공기소총입사(R1)와 혼성 공기소총복사(R3), 혼성 50m 소총복사(R6), 남자 50m 소총3자세(R7)에 나간다. 그는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수영 조기성(21)이 출전하는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도 금메달 기대종목이다. 조기성은 9일 100m로 첫 경기를 한다. 그는 지난해 IPC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와 1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 두 종목 세계기록도 가지고 있다. 시각장애 유도 선수로 여자 57㎏급에 나가는 서하나(29)와 남자 81㎏급 대표 이정민(27)은 10일 금메달에 도전한다.

리우올림픽에서 남녀 전 종목 석권을 달성한 양궁도 패럴림픽에서 영광을 이어가려고 한다. 13일 컴파운드 오픈 혼성 50m에 나가는 이억수(51), 김미순(46) 조가 금메달 후보다. 특히 이억수는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7회 연속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베테랑이다.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컴파운드에서 금메달을 땄다. 탁구 서수연(30)은 14일 우승에 도전한다. 패럴림픽에는 처음 나가지만 지난해 슬로바키아 오픈대회 단식에서 우승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밖에 15일 사격 혼성 50m 권총에 출전하는 박철(36)과 16일 탁구 남자단체전의 김정길(30), 최일상(41), 김영건(32)도 금메달을 목표로 경기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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