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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 '성인' 반열 오르는 날…수십만 인파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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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열린 시성식 준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테레사 수녀의 성화를 운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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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인도의 빈자들을 돌보는 데 평생을 헌신한 테레사 수녀가 4일(현지시간) 오전 가톨릭 성인으로 추대된다. 이 현장을 지켜보기 위해 수십만명이 바티칸을 찾았다고 CNN방송이 3일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4일 오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테레사 수녀의 시성식과 미사를 진행한다. 시성식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수십만명의 순례자들이 몰려들었으며, 13개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이날 모인 인파는 지난 2003년 테레사 수녀가 복자로 추대되었을 때 모인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많은 가톨릭 성자들은 죽음 후 적어도 수십 년, 많을 경우 수 세기가 지나야만 성자로 추대된다. 하지만 테레사 수녀는 전 세계적인 인기 덕택에 지난 1997년 9월 5일 선종한 이후 19년만에 성자로 추대됐다.

마케도니아 수도인 스코페에서 출생한 그는 수녀 생활을 시작한 이듬해인 1929년 인도로 넘어가 20년간 빈자들과 소외된 자들을 위해 봉사했으며, 1950년 극빈자들을 위한 사랑의 선교회를 설립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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