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9월부터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유행 예측 감시사업을 펼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유행 양상을 예측하고, 새로운 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하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유행 예측 감시사업을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감시사업은 매주 협력병원에서 콧물과 기침 등으로 내원하는 호흡기질환 환자가검물을 수거해 인플루엔자바이러스 4종, 호흡기바이러스 7종의 유전자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협력병원과 질병관리본부에 통보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환자 급증 등 유행이 우려되면 곧바로 도민들에게 안내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09년부터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실험실 정도평가'에서 매년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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