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 태백산맥문학관, 한국차박물관, 군립백민미술관, 농어촌공공도서관 등 문화시설마다 다채로운 문화 행사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올해 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태백산맥문학관, 한국차박물관, 군립백민미술관, 농어촌공공도서관 등 문화시설에서 공연, 문학 강의, 체험프로그램, 무료 및 할인입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8월 31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보성군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태백산맥문학관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문학사랑방에서 위승환 명예관장이 강사로 나서 문학에 관심 있는 단체나 동아리, 지역민 등에게 소설 태백산맥에 대하여 소설 내용을 보다 실감나게 깊게 접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차박물관에서는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차를 이용한 음료 및 티푸드 만들기, 세계의 다양한 차 마시기 등 차 관련 체험을 진행하며, 군립백민미술관은 관람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개관하며, 8월부터는 연중 초, 중, 고등학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입체회화 및 판화체험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예당 농어촌공공도서관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매주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군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성 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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