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에 이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최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단계 올린데 이어 피치도 신용등급을 상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한 기간 동안 평가단은 기재부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협의를 갖는다.
평가단은 최근 경제동향·전망, 경제정책 방향 등 거시경제 분야와 재정정책·중장기 재정건전성 등 재정 분야, 가계부채·기업 구조조정 등 금융 분야, 통일정책·지정학적 리스크 등 통일안보 분야 등 4대 사항을 중심으로 연례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S&P도 4월초 연례협의 이후 지난 8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 등급으로 상향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상향한 무디스와도 다음달 5~7일 연례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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