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최근 결함확인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차량 10대 모두 일산화탄소(CO)가 배출허용기준인 1.06g/㎞를 초과한 1.847g/㎞∼4.556g/㎞를 기록했다. 탄화수소(NMOG)는 10대 평균배출값이 배출허용기준인 0.025g/㎞를 초과한 0.027g/㎞를 기록해 최종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11년 5월 6일부터 2013년 10월 7일까지 생산된 올란도 2.0 LPG 차량 소유자에게 결함시정 사실을 알리고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무상으로 실시한다. 또 과도한 탄소물질(카본) 퇴적량을 방지하기 위해 주행거리 8만㎞마다 스로틀바디 밸브의 무상 세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22일부터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전자제어장치(ECU) 개선 조치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GM 고객센터(080-3000-5000)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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