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100억 순매수·기관은 3500억 순매도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7포인트(0.04%) 오른 2056.24로 장을 마쳤다. 이날 기관이 3539억원어치를 팔아 치운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94억원, 53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보험, 음식료 등 업종은 낙폭이 컸다. 보험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3.20% 내린 1만8023.63으로 장을 마쳤고 음식료업종은 2.09% 하락한 4421.57로 장을 마감했다. 비금속광물, 금융, 증권, 통신 등 업종도 1%이상 낙폭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3% 오른 167만5000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시가총액은 237조270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내 비중만 18.11%에 달했다. 삼성전자우선주도 2.29% 상승하며 주당 138만원선을 넘어섰다.
이밖에 18일 첫 거래에 나선 중국기업 헝셩그룹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중국원양자원은 파업해결 기대감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STX, 디지아이, 형지엘리트 등도 10%이상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상승종목은 329개, 하락종목은 477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1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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