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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이닝 4K 무실점…최지만 1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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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오승환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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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끝판왕’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네 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3 맞선 9회말 등판해 2이닝 동안 4탈삼진 1볼넷 1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96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양 팀 3-3 팽팽히 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로스부터 바에즈, 파울러까지 총 14개의 공을 던져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깔끔하게 잡았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여세를 몰아 오승환은 10회말에도 등장했다. 선두타자 브라이언트와 7구 승부를 펼친 끝에 배트가 부러지는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후속타자 리조를 3루수 팝플라이로 처리했으나 4번타자 조브리스트 타석 때 폭투와 볼넷을 내줘 주자는 1사 1, 2루에 놓였다. 하지만 곧바로 러셀을 3구 삼진으로 잡고, 헤이워드를 공 한 개로 2루수 팝플라이 아웃을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는 최종 3-4로 패하고 말았다. 3-3 맞선 11회말 연속 안타와 볼넷을 내준 세인트루이스는 2사 주자 만루 위기에서 리조에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한 점 차로 패했다.
한편, 최지만(25·LA에인절스)은 무안타 1볼넷에 머물렀다. 최지만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초와 4회초 각각 2루수 땅볼과 포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을 치는 데 그친 최지만은 3-14로 크게 뒤진 9회초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 투수 크로켓을 맞아 7구째 볼넷을 골라나갔다. 하지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해 타율이 0.163으로 낮아졌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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