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경기장에서 한 2016 리우올림픽 남자농구 A조리그 3차전에서 호주를 98-88로 이겼다.
호주는 패티 밀스(샌안토니오) 등 미국프로농구 NBA에서 뛰는 선수들을 앞세운 강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미국을 괴롭혔다. 미국은 고전했다. 전반까지 49-54로 밀리는 경기를 했다.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의 활약으로 식은땀을 닦아냈다. 앤서니는 3점슛 아홉 개를 포함해 31점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득점을 햇다.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과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가 각각 19점, 14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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