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생활안전대 안전사고방지 교육

"생활민원, 벌집제거 및 동물포획 시 안전사고 예방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임근술)는 오는 19일까지 각 119안전센터의 생활안전대 대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9생활안전대는 화재, 재난·재해, 그밖에 위급한 상황에 해당하지 않는 잠재적인 위험을 미연에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생활안전구조사항은 고드름제거, 위해동물 포획, 벌 퇴치, 승강기 고립사고, 반지제거 등 국민의 생활 중 안전에 관계된 업무와 소방시설오작동확인, 급수지원, 배수지원 등이 있다.

119생활안전 출동 상황은 당장 위급하지 않더라도 잠재적인 위험요인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이번 안전사고 방지교육은 여름철 출동이 잦은 벌집제거에 중점을 두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성을 미리 숙지해 사고위험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벌집제거 현장은 벌의 특성상 높은 곳과 덤불속에 집을 짓기 때문에 사다리를 활용해 높은 곳에서 작업해야하는 현장이 많은 관계로 조금만 부주의하거나 방심하면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북부 소방서 관계자는 “생활안전 관련 출동이 많아짐에 따라 대원들에게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