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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세계 최강’ 美 남자농구 앞에서 작아진 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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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조지의 슬램덩크 사진=연합뉴스

폴 조지의 슬램덩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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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세계 최강’ 미국 남자농구가 베네수엘라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9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카로이카 아레나1에서 열린 남자농구 A조 예선 2차전에서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113-69으로 눌렀다.
베네수엘라가 쉬운 상대가 아니었음은 분명하다. 경기 초반 미국은 속 시원한 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했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촌으로 알려진 베네수엘라의 존 콕스를 필두로 저돌적인 속공을 펼치는 베네수엘라의 공격은 날카로웠다. 미국은 1쿼터를 18-18로 비겼다. 승부를 점칠 수 없었다.

2쿼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수비 라인이 붕괴되면서 존 콕스에게 계속해서 골 찬스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미국이 리바운드를 잡아내기 시작했다. 이어 카멜로 앤서니와 케빈 듀런트의 슈팅이 폭발적으로 터졌다. 2쿼터가 끝나고 전반전은 미국이 48-26으로 앞선 상황.

후반전은 미국이 완전히 압도했다. 카멜로 앤서니의 정교한 야투는 베네수엘라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게다가 카일 라우리,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 폴 조지 등 후보 선수들까지 득점포를 쏘아대면서 미국이 경기 흐름을 지배했다.
나아가 디안드레 조던은 여유 있는 덩크슛까지 터트리며 게임을 즐겼고 종료 5분을 남겨두고 해리슨 반스까지 투입되면서 미국 대표팀 선수단 전원이 코트를 누볐다. 4쿼터에서 터진 폴 조지의 시원한 슬램덩크는 마치 미국 대표팀이 자축 파티를 여는 듯 경기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폴 조지가 20점으로 최다득점 플레이어에 선정됐고, 베네수엘라의 존 콕스가 19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이로써 미국은 예상대로 조 1위를 차지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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