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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8·9 전대] 김희옥, "진화하는 보수의 새 역사를 써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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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성기호 기자]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와 함께 진화하는 보수의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전당대회 연단에 오른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윤동주 기자 doso7@

새누리당 전당대회 연단에 오른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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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연단에 올라 "거창하지 않게, 우리 모두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정신으로 다시 시작하면 된다. 전 세계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가장 빠르게 이룩한 성공 신화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건강한 통일 대한민국'의 목표 역시 우리 손으로 완수해야 한다"며 "다시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역사는 수많은 굴곡에도 성공한 보수의 역사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란 헌법적 가치의 중심에 새누리당이 있다"고 말해 당원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김 위원장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도 거론했다. 당시 '내가 여기서 죽더라도 한국을 지켜내겠다'며 낙동강을 지킨 무명의 미국인 이등병 일화를 전했다. 당시 맥아더 사령관이 전선을 순찰할 때 상관의 퇴각 명령을 듣지 못한 채 끝까지 전선을 지킨 이 이등병의 정신을 거론하며 "위기로부터 나라를 구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절절함으로 탄생시킨 박근혜 정부"라며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정권을 반드시 재창출하자"고 말했다. 또 "창당과 분당을 밥먹듯이 하는 야당과 달리 우리는 하나였고 앞으로도 하나일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새누리당 분당설을 일축했다.
지난 4·13총선에서 새누리당이 패배한 직후 취임한 김 위원장은 이날 당대표 선출 직후 물러나게 된다. 그는 "지난 2개월간 무겁고 막중한 소임에 어려움도 많았다"고 소회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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