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담양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7월부터 오는 22까지 1개월간 주요관광지와 계곡 주변 음식·숙박업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쾌적한 숙소 제공을 위해 군은 소비자 감시원과 함께 관내 40개 숙박업소의 침구 등 위생·청결상태와 음용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관광객에 대한 친절서비스 응대와 부당요금 근절, 화재예방 등 건물 안전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점검을 통해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7개소, 시설기준 위반 10개소,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4개소, 위생교육 미필 2개소, 무신고 영업 7개소 등 30개 업소가 적발됐다.
김동진 관광레저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담양군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이 식중독 걱정 없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생 지도를 펼쳐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