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하이(上海)'가 4일 개막됐다.
오는 6일까지 중국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중심(SNIEC) N2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한다.
또 중국 내 인지도가 높은 '상해 럭셔리 가정용품박람회'와 연계해 박람회 방문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아 활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소춘 도 국제통상과장은 "13억 인구를 보유한 중국은 우리나라 총 수출액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며, 특히 경기도는 대 중국 수출 비중이 40%를 차지한다"며 "이번 G-FAIR 상하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성공적인 계약 성사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G-FAIR가 개최되는 상하이는 중국 소비시장의 36.3%를 차지하는 최대 소비도시인데다, 중국 내 물동량 1위와 세계 3위를 자랑한다. 또 지난 16년 간 중국 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경제도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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