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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문 익스프레스' 세계 최초 민간 달 탐사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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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유인우주선 제작에 나선다.[사진제공=스페이스X]

▲스페이스X가 유인우주선 제작에 나선다.[사진제공=스페이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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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민간 기업에 의한 최초 달 탐사 시대가 내년부터 열린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창업기업) '문 익스프레스'(Moon Express)의 달 탐사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업은 민간기업 우주선으로는 세계 최초로 지구 궤도를 벗어나 달을 탐사할 기회를 얻었다. 그간 미국, 구소련, 중국 3개국이 정부 차원에서 달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 익스프레스는 지난 2010년 실리콘밸리 기업가인 나빈 제인과 국제우주대학 설립자인 보브 리처즈, 우주 전문가 바니 펠 등이 공동 설립했다. 당초 로봇을 이용한 과학 탐사에 목표를 뒀으나 상업적인 영역으로 범위를 넓혔다.

미 언론에 따르면, 문 익스프레스는 4월8일 FAA에 달 탐사 신청서를 냈다. FAA는 미국 백악관, 국무부, 국방부, 항공우주국(NASA), 해양대기관리국(NOAA), 연방통신위원회(FCC) 등 여러 기관의 논의와 승인을 거쳐 이날 문 익스프레스의 지구 궤도 밖 탐사를 허락했다.
우주 개척의 선두 주자인 NASA가 예산 등의 문제로 2011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중단한 뒤 우주 개발의 주도권은 민간으로 넘어갔다. 이에 따라 보잉과 스페이스X가 NASA의 차세대 유인우주왕복선 개발 사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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